남편이 캐나다대사직을 수행할 때, 본인은 교수직을 휴직하고 상/하의원과 각국 대사들 및 그 배우자들을 아우르는 단체의 리애죵(총무)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.
대사관저 오픈하우스, 총독, 총리, 3부 요인들, 상하의원들 및 대사부부들 관저 초대행사, 한복패션쇼, 한식페스티벌, K-pop공연, 한국영화 상연을 주관하거나 출연하여 우리문화를 신명나게 외교무대에 소개했습니다.
지난 해 8월, 45년간 교육자로서 혼신의 힘을 다한 후 녹조근정훈장을 받으며 영문학 교수직에서 은퇴했습니다.
제자들에게 드라마(신춘문예 등단)와 소설을 가르치는 동안, 은퇴 후에는 연기와 모델활동을 해야겠다는 꿈을 주욱 간직해 왔습니다.
이제, 이 꿈을 열정과 긍정의 힘으로 끄집어내어 시니어모델로서 에너지 넘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.

[수상 및 경력사항]
준외교관, 영문학교수, 드라마작가, 녹조근정훈장 수상